인천 9급 행정일반 “지난해보다 경쟁률 UP”

전체평균 25.8대1 기록

수도권 대전(大戰)의 첫 양상을 볼 수 있는 인천지방직 시험의 출원현황이 발표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원서접수 결과 382명 모집에 9,838명의 출원으로 평균 2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166명 모집에 6,370명이 지원하면서 38.4대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38명 모집, 7,654명 출원, 평균 32.2대1)에 비해 선발인원이 줄어들었지만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인원을 모집한 것이 경쟁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직렬·지역별 경쟁률은 9급 행정일반(시·구) 39.1대1(152명 모집, 5,950명 출원), 행정일반(강화) 30대1(14명, 420명), 지방세(시·구) 64.2대1(11명, 706명), 사회복지(시·구) 15.6대1(28명, 436명), 기계(시·구) 9.6대1(12명, 115명), 보건(시구) 32.8대1(10명, 328명), 토목(시·구) 9.4대1(29명, 274명), 건축(시·구) 11.9대1(18명, 215명) 등으로 기록됐다. 선발 직렬 중에서 9급 지방세(시·구)가 64.2대1로 최고, 화공(강화)가 4.5대1로 최저경쟁률을 나타냈다(이상 일반직 기준).

향후 시험일정은 5월 23일 필기, 6월 19일 필기합격발표, 7월 3일 면접, 7월 9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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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