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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년 수험생을 위한 제26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공유 등록일 2017-08-31
지난 8월 12일~13일 이틀간에 제26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을 치루고 3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차시험을 치루곤, 시험후 2시간 만에 올라온 가답안을 보고 합격여부를 미리 알아 " 26회 노무사 1차 시험 통과(!)후기(경영학 선택) "라는 수험기를 올렸지만, 2차 시험은 도무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채 2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시험끝나고 바로 학원에서 2차시험 과목별 해설강의를 해주어 모범답안이 어떤 모습일지는 알겠지만, 내가 적은 답안도 시간이 지날 수록 흐릿해지고 실제로 내가 적은 답안이 채점위원들께 어떤 평가와 점수를 받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결과에 대해서 마음을 비우고, 지난 수험기간 동안 소홀했던 일상으로 돌아온 중년 수험생입니다.

저는 금년에 오십이 된 중년 수험생입니다.
지난 1월에 노무사시험에 응시하기로 결심하고 약 220여일 동안 정신없는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지난 5월 1차 시험 후기에서 밝힌대로 이런 저런 부업을 가진 반쪽 전업수험생이라 1차시험동안 2차 준비는 조금 소홀한 감이 있었고, 5월 이후 2차시험에 집중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우리 노무사시험을 준비하는 중년 수험생이 계시다면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몇일을 망설이다 노무사 2차시험에 대한 몇가지 단상과 제 시험후기를 적어봅니다.

첫번째 느낀 점, 노무사 2차 시험 경쟁률은 10%가 아니다!
지난 1월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며 2차 시험 합격률을 10% 정도로 추산하고 시작했는데, 합격률이 10%이던 시절은 수험생이 2000명대이던 수년전의 일이고, 2016년에 수험생이 3000명대로 늘면서 2차 시험 합격률은 8%대로 떨어졌습니다 - 수험생 수에 관계없이 합격자가 250명으로 정해져 있어서, 수험생이 늘면 합격률은 떨어지는 상황이지요. 실제로 2016년 2차시험에 3,348명이 접수하고 3,022명이 응시해서(326명 결시) 8.3%의 합격률로 경쟁했습니다. 그런데 금년엔 접수인원이 늘어 3,762명이 접수하였고, 아직 정확한 응시생 통계가 나오지 않아서, 접수자들이 모두 시험보았다면 합격률은 6.6%로 떨어지고, 작년처럼 일부(9.7%결시)가 포기해주어도 7.3%로 합격률은 작년보다 낮습니다. 즉, 불합격기준으로 93-94%가 떨어져야 하는 시험이니 오히려 붙는게 특이한 경우처럼 보이죠. 게다가 금년도 사법시험 폐지로 전업 고시생들이 마지막 혈전지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초시생으로 참 힘든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전체 수험생 합격률은 6~7%가 되겠지만, 전년도 40~50대 수험생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40대가 2.5%, 50대가 2.9%이 되어 결국 8%라는 숫자는 20대 수험생들의 합격자가 평균이상의 합격을 하면서 생긴 결과가 되죠.
유감스럽지만, 저도 예전엔 시험이라면 두려울게 없었는데, 이번 시험을 치루며 젊은 친구들을 부러워(두려워)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느낀 점, GS 0기에서 GS 3기까지 다 들어도 1회전에 불과하다!
솔직히 노무사시험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전문자격증으로서의 매력도 있었지만, 수년전에 산업인력공단의 타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한 경험이 있어서, 나름 시험보는 요령이 있다고 자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학원 강의를 선택할 때 왜 학원의 강좌가 GS 0기에서 GS 3기까지 분화되고 반복하는지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냥 학원에서 전체 과목을 1~2번 정도 수강하고, 개인적으로 반복학습(암기, 연습 등)을 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노무사 2차 시험이란게 해마다 각 과목별로 그 범위와 깊이가 매년 변했습니다. 저는 1월에 학원 수업을 시작해서 GS1기, GS2기, GS3기의 3번 수업을 진행했는데, 각 수업단계별로 같은 과목이지만 수업의 깊이와 방법이 달랐습니다. 사실 1월에 진행한 GS1기수업으로 전체 과목을 훌터서 GS2기 까지만 학원 수업하면 GS3기는 독학을 하면 될줄 알았는데, 중년 수험생의 암기력 쇠퇴때문인지 GS3기 수업을 마치고 나서도 과목별로 성취도의 편차가 심하고, 자신감도 차이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노무사 시험은 동차합격이 힘들고 2~3년에 걸쳐 수험생활을 한다는 말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중년 수험생으로서 1차와 2차시험을 한해에 치루는 동차 시험을 치루고 나니, 노무사 2차 시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었고 시험전까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몇가지 사실들에 대해 후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중년 수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피하기 위해 다음의 몇가지를 꼭 기억하고 조금 장기전으로 수험에 임하시길 권합니다.

첫째, 노무사 1차시험은 학원 수강으로 충분히 첫해 합격이 가능합니다.
사실 1차 합격률을 최근 수년 동안 평균 40%이상 나옵니다. 그래서 학원수업만 제대로 따라가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민법이나 사회보험법 등 1~2과목에서 어려움이 따르지만(독학이라면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4개월이상 꾸준히 학원수업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차시험 공부시 동차합격은 아니더라도 노동법에 대해서는 1.5차수준의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즉 노동법은 처음부터 2차시험수준으로 공부하며 1차시험에 대비한다면 공부의 깊이도 이룰 수 있고, 차후 2차 준비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제 경우엔 1차과목과 2차과목을 동시에 수강했기 때문에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모두 노동법은 자신감있게 시험을 치뤘습니다^^)

둘째, 과거는 잊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장기적인 수험계획을 세우고 2년혹은 3년에 걸쳐 수험생활을 해야 합니다. 특히 20~30대 수험생에 비해 암기력이나 체력이 많이 부족하므로 반복학습을 강화하고, 영양관리 등을 통해 장기전을 치뤄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 첫해엔 1차 시험에 합격한 후 2차시험까지 공부가 부족하더라도 꼭 수험장에 들어가는 경험을 해서 2년차 공부에서 어려움을 줄여야 합니다.
저와 함께 공부하신 2년차 수험 선배님의 말씀에 따르면 작년에 2차 시험장에선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금년 시험에선 본인이 느낄정도로 전년에 비해 월등하게 답안의 양과 질이 좋아지게 작성하셨다 하십니다.
물론 수험기간이 2년이 되고 3년이 된다고 합격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장년 수험생은 1년차보다는 2년차에 기량이 늘어날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장기레이스를 준비해야 할것입니다.

9월이 되면 학원가에 GS0기 수업이 시작됩니다. 내년을 위해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인데, 저도 2차 시험 발표일이 10월 11일이라 아직도 40여일이 남았지만, 주변을 정리하는대로 다시 2차과목을 재개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겐 내년엔 한번 더 2차 시험을 볼 기회가 있으므로 계속해서 합격의 꿈을 꾸겠습니다.

추신 > 2차시험 각 과목의 수험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동법1&2
그 동안 1교시에 근로기준법, 2교시에 노조법이 나왔는데, 금년 시험은 1교시에 노조법 문제가 나와서 깜작 놀랐습니다.
다행히 1.5차 노동법 공부덕에 2차 시험에 대한 적응이 좋았고, 특히 강사이신 김영호 노무사님과 연습한 문제가 출제되어 자심감있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2. 인사노무관리
개인적으로 경영학 학위도 있고, 경영관련 국가전문자격도 있고 해서 쉽게 접근했던 과목인데, 막판까지 제일 맘고생을 했습니다. 그 동안 50점 문제는 인사노무관련 트렌드나 시사적 주제의 큰문제가 나왔는데, 뜻밖에 교과서대로 임금 결정방식을 묻는 문제가 나와서 오히려 고생을 했습니다. 답안지 장수는 채웠으나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하군요

3. 행정쟁송법
1차시험의 민법만큼이나 힘들었던 과목이 행정쟁송법입니다. 다행히 수업중에 연습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서 답안은 거침없이 적었는데, 해설강의를 들어보니 빠트린 논점이 있어서 채점위원님의 채점에서 어던 성적이 나올지 조마조마합니다.

4. 경영조직론
가장 아쉬운 과목이 경영조직론입니다. 인사노무관리처럼 경영학 과목이어서 전략과목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영조직론 시험이 과거와 다른 형식으로 출제되어서, 수업시간에 연습한 문제가 유사하게 나왔지만, 여전히 채점에 대해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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