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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차 시험후기(선택 : 노동경제학) | 등록일 | 2017-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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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2차시험 본거라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시험 한 번 보는 것도 일이네요. 저는 인강으로만 준비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주말반이라도 다녀볼까 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본 수험장에서는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이 2분이나 계셔서 놀랐습니다. 1. 1교시 노동법 원래 1교시 노동법은 개별법이 나오는 줄 알고, 시험 전에 개별법 판례를 열심히 외우고 있었는데 집단법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준법투쟁은 준비한 주제이었고, 25점짜리는 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냥저냥 작성했습니다. 김영호 노무사님 교재가 참 준비하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학설과 판례가 잘 녹아있어서, 그냥 쭉 읽어보고 시험장에서 답안으로 현출하기에 좋습니다. 2. 2교시 노동법 2교시에는 여기저기서 이제 나올게 되었다는 기간제법과 차별이 나왔습니다. 정권교체 이후 이슈가 되는 분야에 대한 걸 물어보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25점짜리 였는데, 사회적 신분 관련된 판례랑 차별 관련된 판례 섞어서 풀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직접적인 판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해설강의를 들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3. 3교시 인사노무관리론 점심먹고 인사노무관리시험을 보는데, 손목이 아파 혼났습니다. 50점짜리로 임금수준 기준과 임금전략부분이 나왔습니다. 준비했던 분야라 열심히 썼는데, 너무 열심히 쓰다가 시간 분배를 잘 못했습니다. 뒷부분은 거의 날림이었네요. 그나마 마지막 문제가 노동쟁의 개념과 유형이어서 거의 노동법 답안 쓰듯이 썼습니다. 4. 4교시(2일차 1교시) 행정쟁송법 개인적으로 이번 노무사 시험에서 제일 어려웠습니다. 제가 공부가 덜 되어서 그럴 수도 있고요... 특히 1번 문제 풀때, 문제를 제대로 안읽고 행정심판을 안 거쳤다는 전제로 풀다가 마지막에 다 고쳤습니다. 마지막 문제도 재결이 행정소송의 대상이 되는 경우였는데, 3가지 정도 경우 밖에 못 썼습니다. 행정쟁송법 보고나니깐 시험 포기하시는 분들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작성하면서도 이게 맞나하는 심정으로 작성했네요 5. 5교시(2일차 2교시) 노동경제학 학부 때 경제학 전공이어서 노동경제학 선택했습니다. 왠만하면 이패스 노무사에서 인강들었는데, 노동경제학은 강의 개설이 안되어있어 노무사단기 송명진 노무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얘기들어보니 다른 학원에 1타 강사님이 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스스로 가장 만족스러운 답안을 작성하고 나온 과목입니다. 시중에 나온 노동경제학 책들에 비해 난이도가 쉽고, 이게 나올까하는 부분은 정말 하나도 안 나왔습니다. 노동수요, 노동조합, 최저임금 이렇게 나왔는데, 충분히 나올만한 문제가 나오네요. 6. 종합 역시 전문직 시험은 쉬운게 아니란 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올해는 워밍업이고 내년이 진짜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