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패스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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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장인, 3월부터 독학으로 1차 합격	등록일	2022-06-18
노무사 책을 사두고 한 2년동안 노동법1을 제외한 내용은 방치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아무것도 공부가 안된 채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2월엔 토익 점수가 필요해서 1주일 정도 토익 공부) 전략적으로 생각하셔야 하는게 100점 맞을 시험이 아니니까 모르는 건 넘어가고 아는 건 틀리지말자가 목표가 돼야 하더라고요. 저는 특히나 직장 병행이어서 밤에 와서 공부하는 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음악도 중간중간 듣고 그랬네요. 1) 노동법1 기본적으로 대학 강의를 들은 상태여서 많이 안 틀리겠지 했는데 솔직히 시험지 받고 넘 어려운 거 같아서 놀랐었습니다. 80점 이상 목표로 했는데 60점대 나왔기도 했고요. 노동법 내 세부법들은 딱 1문제씩 나오니까 세부적인 흐름과 내용을 좀 잘 봐야할듯합니다. 기출 문제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2)노동법2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인데 정말 열받게 세세한 문장 하나씩 다르게 배치해서 틀리게 한 거에 여지없이 틀려서 60점대가 나왔어요. 전 교원 노조법, 공무원노조법 같은 문제는 무조건 맞힌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각 1문제) 나머지 노조법 내용은 세세하게 보려고 했네요. 노트 작성도 했는데 다 암기 하지 못해서 틀린 게 아쉬웠습니다. 3) 민법 가장 문제의 과목이죠. 올해 쉽게 나왔다는 게 맞는거 같아요. 60점대가 나와서 공부한 거에 비해 득점은 잘했습니다. 원래 목표를 40점 이상 넘기자였는데 노동법을 60점밖에 못 받아서 자칫 불합격 할뻔했네요. 민법중에서도 전 민법총칙은 여러번 보았는데요. 그나마 민법의 기초적 개념을 담은 파트여서 초보자도 이해를 할수 있습니다. 그 뒷부분 채권쪽은 사실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꼭 나올거 같은 채권자취소권,대위권, 임대차, 부당이득 등 세부 내용은 그냥 찝어서 발췌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찍기 신공도 통해서 한 2~3문제는 찍어서 맞혔구요. 시간이 부족하신 직장인 수험생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4) 사회보험법 외우자면 끝도 없는 과목인거 같았는데요. 정말 자주 나오는 애들 위주로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의 성립 소멸 / 육아휴직 제도 /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특고 노동자 이런건 단골이니까 계속 눈에 바르려고 했습니다. 근데 잘못 외우면 헷갈리기만 하니 조심해야해요. 잘하면 70~80점까지 나오겠다 했는데 60점대 나왔어요. 5) 경영학 정말 답 없는 과목입니다. 2021년에 사실 공부 1도 안하고 셤 쳤을때 56점 정도가 나왔는데요. 이번에 공부를 하고 갔음에도 55점 나왔어요..ㅎㅎ 경영학의 경우 2차 인사노무관리/경영조직론하고도 연결이 되니까 2차 공부 미리 하신 경우라면 1차는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2차 공부 조금 해보니까 1차에 성적 더 잘 받을 수 있었겠다 싶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독학의 기본은 기출 문제 풀기 인듯합니다. 기출은 풀고나서 한 며칠 뒤 다시 풀어도 또 똑같이 틀리는 게 있더군요. 아마 머릿속에 뭐가 잘못 박혀서 같은 곳에서 실수를 되풀이 하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공부라면 나름 자신 있는 사람인데요. 2~3달 공부 해서 고득점은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그나마 합격 커트라인 정도는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직장인 1차 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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