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패스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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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대 수험생의 두번째 1차시험 통과기	등록일	2019-06-04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1차시험을 치뤘습니다. 2017년에 처음 노무사 공부를 시작해서 작년에도 유예생 2차 시험에 떨어져서 다시 1차 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만, 다행스럽게 1차 시험결과는 넉넉한 점수로 통과할 듯합니다. 이번 노무사 1차시험에 6,211명이 지원( http://www.gosiweek.com/m/page/detail.html?no=8669 )했다고 하니, 1차 시험의 결과는 물론 다음 2차 시험의 경쟁도 대단할 듯하여 다음에 시험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경험을 공유합니다. 첫째, 청년 전업수험생이 너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50대이다보나 젊은 수험생에 비해 많이 위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저처럼 장년 수험생(직장인 수험생도 마찬가지)이라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공인노무사는 2017년 이전 3년간은 2차시험에 50대 합격자가 없을 정도로 50대 수험생에게는 도달하기 힘든 마의 수험영역이었는데, 2018년에 50대 합격자가 3명이나 나온 것을 계기로 힘을 내어 재도전하지만, 역시 젊은 수험생이 대세임은 틀림없고, 그들의 노력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학원 도서실을 가끔 이용했는데, 매일 9시에 나와서 종일 공부하는 수험생을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청년 전업수험생이라 가능하겠지만, 그만큼 그들의 학습량이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 전략과목이 필요합니다. 저는 경영학전공자인데다, 개인적으로 경영과 창업관련 자격사로 타 시험에선 강사로 활동하기도 해서, 경영학개론은 큰 어려움이 없없습니다 - 이번 시험은 지문을 잘못 읽고 실수로 2개 틀림. 게다가 별도의 수험서 대신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가맹거래사의 최근 4년치 기출문제(2019년분 포함)를 정리하여 수험준비로 반복한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법과 사회보험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두과목은 과락만 면하면 경영학이나 노동법에서 충분히 성적 보완이 가능할 정도로 경영학이라는 전략과목이 있었기때문에 마지막까지 민법과 사회보험법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충분한 학습시간의 확보가 필요합니다. 1차시험의 합격률이 타 자격사에 비해 양호하지만, 2016년 4,760명, 2017년 5,635명. 2018년 4,744명. 2019년 6,211명으로 응시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 1차 시험의 난이도가 계속 올라갈 수밖에 있고, 2차 시험의 경쟁률도 치열해집니다. 따라서 누적된 학습시간의 힘이 수험장에서 발휘될 것입니다. 작년 2차 시험 준비하며 신림동 수험생이 많이 듣는다는 인강을 들었는데, 매번 모의고사에 모범답안으로 올라오는 분 중에 반복해서 모범답안에 선정되는 분들을 보며 그 들의 학습량에 대해 감탄했는데, 이번 1차 시험에서도 누적된 학습시간의 힘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7년 1차 시험때는 GS1기 이론과정을 충실히 수강한데 힘이 되었는데, 이번엔 GS1기 이론과정을 듣지 못하고, 그 다음 GS2기 문제풀이반을 바로 듣게 되니 민법이나 사회보험법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1차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조금 경험이 있다고 단시간에 시험을 준비하시면 어려움이 닥칠 수 있고, 시험막바지 1달정도는 집중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1차시험 1달 전쯤엔가 민법담당 이동건교수님이 강의중에 아직 1달이 남았으니 열심히 하세요 하신 말씀이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니 실감이 났습니다. 적어도 한달의 집중기간은 시험준비하면서 계획해야 합니다. 넷째, 주변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1차 시험을 2주 앞둔 5월 18일까지 타 자격시험 수험강의를 하느라, 정작 본인의 노무사 1차시험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2주 앞두고 나머지 기간은 모든 외부활동을 끊고 수험에 집중하려 했습니다. 허나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갑작스레 장모님이 별세하여 다시 시험전주 내내 장례식을 치루느라 수험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장모님이 일요일에 돌아가시고, 해외에 거주하는 처형이 바로 귀국비행기를 예약하여 3일장을 치룬덕에 토요일엔 시험장에 나갈 수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수험생으로 어려웠을 수 있지만, 가족들의 격려와 장모님 덕분에 다행스럽게 시험장에 나갈 수있게 되어 1차 시험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마다 사연과 상황이 다르겠지만, 시험에 임해서는 항상 주변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셔야 좋은 결과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 https://blog.naver.com/bkrupter/221551933197 ) 추신 )노무사 1차 시험과 관련하여 큰 힘이 된 강사님들과 그 강의내용을 소개합니다. ¤ 노동법1,2 : 노동법 1,2는 김영호 노무사님의 문제풀이 강의만으로 준비가 충분했습니다. 문제풀이반은 요약 이론강의와 800여문제의 기출 혹은 예상문제 풀이를 계속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문제 적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파이널 특강으로 전체 근로기준법과 노조법 전체 조문과 판례 해설을 통해 조문문제와 판례문제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할 수있었다. ¤ 민법 : 민법은 이동건 교수님이 계속 강의를 해주셨는데, GS1기 이론반을 건너뛰고 문제풀이반으로 바로 가다보니 여전히 어려움이 남았다. 그래서 마지막에 이동건 교수님의 파이널 특강과 모의고사 해설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다. 사실 민법의 수험 목표는 과락방지였으므로 나중에 민법총칙과 채권법 중에 민법총칙에만 집중하여 과락방지는 물론 반타작에 성공하였다. ¤ 사회보험법 ; 사회보험법은 유선용노무사님의 문제풀이반과 파이널 특강을 들었는데, 매번 70점만 맞을 만큼만 공부하자는 강의방향이 내게 잘 맞았다. 사회보험법의 경우 국민연금법과 건강보험법은 매번 출제비중이 낮고, 산재법에서 진폐 관련 부분 등은 공부시간 대비 성적을 올리기 어려워 고민스러웠는데, 유노무사님의 강조대로 사회보장기본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보험료 징수법 위주로 공부한게 주효했다. ¤파이널특강 ; 각 과목별로 6시간 ~12시간으로 집중 진행하는데, 막마지 수험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실강후 2~3일후에 온라인에 올라오는데, 조금 더 빨리 올아왔으면 좋겠다.(아예 라이브 실강으로 올려주셔도 좋을 듯) ¤ 무료 모의고사 특강 : 2년 전엔 없었는데, 이번에 모의고사후 프리스쿨( http://www.ekorbei.com/Lecture/FreeLecture/FreeLecture.asp?link_idx=9787&S1=10141601 )이라는 형식으로 모의고사 해설특강을 하여 큰 도움이 되었다. 모의고사 특강은 단순히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해설이 아니고 전체 시험범위에 걸쳐 출제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설을 통해 실전 시험에 대한 감각을 올릴 수 있었다. 강의해주신 강사님들과 학원측에 크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차 후기

1차 시험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