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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및 합격후기>커뮤니티>시험 및 합격후기

제목 1차 합격후기 등록일 2020-05-25
안녕하세요. 약 4개월정도 1차만 준비해서 합격한 수기입니다! 먼저 저는 비법, 비상경입니다. 1, 2차 동차를 준비하기엔 벅찬 기간이란 판단을 했고 올해 1차, 내년 2차 합격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정은 노무사1차 풀패키지과정입니다. (개념 - 문제풀이 - 파이널)


1. 노동법1 (80)
저는 노동법은 1, 2 모두 흥미롭게 공부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야이기도했지만, 김영호노무사님의 강의가 노동법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이 어렵지 않게 노동법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있게, 그리고 최대한 이해가 되도록 도와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해중심으로 공부하다보니 중요한 판례들을 특별히 따로 암기하지 않아도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기억나게 되더라구요.

2. 노동법2 (92)
제 경우에는 노동법1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라고 해야할까, 법의 구성이나 내용이 노동법1에 비해서 더 이해가 수월했습니다. 무엇보다 노동법1은 개별법이 많고 (각 개별법을 비교하며 공부할 수 있기는 하지만), 하나의 체계안에 있는 노동법2보다는 암기량이 좀 더 많은 느낌이여서, 노동법2가 편했습니다. 덕분에 성적도 노동법1보다 더 잘 나왔습니다.

3. 민법 (60)
제가 법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나 어려웠던 과목이었고, 시간도 제일 많이 투자한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동건 선생님 수업이 이해 위주의 수업이라 흥미를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민법은 확실히 전공하신 분들께 유리할 수 있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는 조문들도 너무 많았고, 원칙과 예외 그 예외의 또 예외, 이런 부분들이 이해가 안되면 암기를 잘 못하는 저에겐 참 어려웠던 부분이었어요. 특히 채권총론 부분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반복하고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판례는 이해가 안가면 눈에 계속 익혀서 만약 시험장에서 이 판례가 정답으로 나오면 이걸 찍자라는 마음으로 눈에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참 우스꽝스럽게도 채권총론 부분은 거의다 맞았는데 상대적으로 쉬운 민총부분에서 실수가 많았어요. ㅎㅎ 반성합니다.. 다시보니 충분히 맞출 수 있던 문제들이었어요.

4. 사회보험법 (52)
민법만큼이나 제게는 너무나도 힘든 과목이었어요. 사회보험법에 나오는 다양한 숫자들이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법령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어요. 저는 단순 암기를 정말 못하는 타입입니다.ㅠㅠ
부끄러운 점수를 받았지만 그래도 유선용노무사님께서 꼭 알아야한다고 찍어주시는 부분만큼은 암기하고 나머지는 찍자, 과락만 면하자. 라는 마음으로 임한 과목이었습니다.

5. 경영학 (68)
경영학은 전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 때 관심이 있어 꽤 많이 수강했던 과목이었어요. 사실 경영학에는 거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수업을 듣는 것 말고는 따로 공부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두문자를 따주시거나 암기법을 알려주시는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영학은 아무래도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보니 조금의 운이 따르는 과목인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찍은 문제가 많이 맞는 엄청난 운을 누린 과목이었어요.




그리고 한과목에서도 과락이 나오면 불합격하는 시험이다보니 힘조절이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이널 강의에서 유선용노무사님이 모르는 문제에 시간을 버리지 말고 일단 나중에 다시 보는 한이 있어도 넘어가라고 조언해주신 부분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조금 고민하다가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125번까지 문제를 다 풀고 나니 11시가 안된 시간이었요. 그 때부터 머리를 잠시 쉬게해주고 ㅎㅎ 다시 집중해서 헷갈렸던 문항을 보니 정답이 보인 문제들도 꽤 있었습니다. 시간배분이나 과목별 힘조절에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다들 평균적으로 어느정도의 수험기간을 가지고 준비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4개월의 수험기간이 아주 길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정도로 만만한 과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못할 정도도 아니더군요! 가장 정석의 코스대로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이해와 복습을 바탕으로 암기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같습니다.

사실 어떤 공부도 마찬가지겠지만요 ㅎㅎ

조금 쉬고, 내년 2차에 반드시 합격하도록 또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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